(기능안전 19강) SW Architecture Design에서 놓치기 쉬운 포인트
19강. SW Architecture Design에서 놓치기 쉬운 포인트
안녕하세요, 기능안전 개발자 여러분!
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설계를 하다 보면, 뭔가 다 챙긴 것 같은데…
"어라? 이거 왜 빠졌지?" 싶은 경험, 다들 있으시죠?
오늘은 바로 그 놓치기 쉬운 포인트들을 정리하면서,
안전분석 관점에서 DFA(Design Failure Analysis)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
실전 감각으로 풀어보겠습니다.
기능안전은 설계의 디테일에 있다!
🎯 오늘의 주제는?
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설계에서 자주 간과되는 기능안전(FS) 관점의 포인트를 짚어보고,
안전분석(SW Safety Analysis)과 연결해서 어떻게 실수를 줄이고,
"안전한 구조"를 만들 수 있는지를 실전 감각으로 배워보는 시간입니다!
🧩 SW Architecture Design? 그게 뭔데?
SW 아키텍처 설계는 말 그대로 "소프트웨어의 뼈대"를 짜는 작업이에요.
어떤 기능이 어느 모듈에서 수행되고, 데이터는 어떻게 흐르고, 오류가 나면 어디서 감지하고 복구할지 등을 정하는 전체 설계 청사진이죠.
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건!
기능안전은 이 뼈대 설계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입니다.
⚠️ 이런 설계 실수, 위험합니다
기능안전 관점에서 자주 발견되는 실수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:
- 오류 감지 경로 미설계
- 오류를 감지하는 메커니즘이 없거나, 진짜 오류인지 감별이 불가능한 경우.
- 공통 자원(shared resource) 무방비 사용
- Mutex 안 쓰고 전역변수 펑펑 사용? Deadlock 위험이 큽니다!
- 독립성 부족
- 안전 기능과 일반 기능을 같은 모듈에 몰아넣으면? 분리설계 원칙 위반!
- 안전 메커니즘 누락
- 데이터 확인용 CRC? Watchdog Timer? 누락되기 딱 좋은 구조!
- 예외 상황 처리 로직 없음
- 비정상 상황을 예외로 넘기지 않고 그냥 뭉개버리는 경우.
- 기능 블록 간의 오류 전파 차단 설계
- SW 아키텍처 설계에서는 한 기능 블록의 오류가 다른 기능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방어벽을 마련해야 합니다.
예를 들면, 보조기능 오류가 핵심제어 기능을 마비시키지 않도록 기능 독립성 또는 오류 격리(Separation) 설계를 추가해야 합니다.
- SW 아키텍처 설계에서는 한 기능 블록의 오류가 다른 기능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방어벽을 마련해야 합니다.
- TSR을 제대로 반영했는가?
- Technical Safety Requirements에서 Software Safety Requirements로 잘 분해했는데도…
막상 아키텍처에는 빠져 있는 경우 많습니다.
이럴 땐 요구사항 추적성 매트릭스(traceability matrix)를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해요.
- Technical Safety Requirements에서 Software Safety Requirements로 잘 분해했는데도…
🔍 이럴 땐 Safety Analysis로 검증하자
아키텍처 설계가 완료되면 반드시 소프트웨어 안전분석을 병행해야 합니다.
어떻게?
💡 주요 소프트웨어 안전분석 기법
분석 기법 | 주요 목적 | 활용 포인트 |
---|---|---|
FMEA (Failure Mode and Effects Analysis) | 잠재적인 고장 모드 식별 및 영향 평가 | 각 기능별로 고장 발생 가능성과 영향을 사전에 검토 |
FTA (Fault Tree Analysis) | 최상위 사고로부터 논리적 원인 분석 | 트리 구조로 구성 요소 간 연관된 고장 경로 파악 |
DFA (Dependent Failure Analysis) | 공통 원인(Common Cause) 또는 연쇄 고장(Dependent Fault) 분석 | 冗장 시스템, 소프트웨어 다중 채널 등에서 상호 의존적 오류 검출 |
STA (Software Traceability Analysis) | 요구사항 간 추적 가능성 분석 | SSR이 설계·코드·테스트까지 제대로 이어졌는지 확인 |
SFA (Static Code Analysis) | 코드 수준에서의 잠재 오류 탐지 | MISRA-C, CERT 등 코딩 규칙 기반 정적 분석 도구 활용 |
✔️ 포인트: 분석 결과는 반드시 아키텍처 수정 사항으로 반영돼야 의미가 있어요!
🧠 DFA(Design Failure Analysis)의 실전 적용
🛠️ DFA란?
설계 단계에서의 잠재적 오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여,
해당 오류가 시스템 전체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미리 파악하는 기법입니다.
SW에도 이걸 적용하면?
👉 안전기능 누락, 오류 탐지 실패, 상태 전이 실패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요!
✅ DFA 적용 프로세스 요약
- 분석 대상 기능 정의
→ 안전 관련 소프트웨어 기능 단위로 분할 - 고장 시나리오 정의
→ 입력값 누락, 연산 오류, 상태 이상 등 구체적 고장 유형 - 영향 평가
→ 기능 장애, 오류 전파, 시스템 영향 등 파급력 분석 - 대응 메커니즘 점검
→ 오류 감지 여부, 오류 완화 메커니즘 유무, 안전 상태 이행 가능성 - 결과 반영 및 재설계
→ 아키텍처 차원에서 오류 격리/제어/리커버리 로직 설계
🎯 팁: DFA는 FMEA와 유사하지만, 설계단 특화라는 점에서 더욱 상세한 설계 관점으로 접근합니다.
🔒 안전 메커니즘 설계 시 고려사항
안전 메커니즘은 단순히 오류를 막는 코드 그 이상입니다.
아키텍처 수준에서 고려돼야 할 필수 구성 요소죠.
🔧 주요 안전 메커니즘 설계 요소
- Redundancy 구조 (이중화)
- 예: Dual-core lockstep, backup logic
- Monitoring
- 예: CPU Load 감시, 메모리 오염 탐지
- Error Detection & Correction
- 예: Parity check, CRC, ECC
- Safe State Transition 설계
- 예: 오류 발생 시 비상 정지 혹은 안전 모드 진입
✅ 실전 체크리스트
✔️ TSR과 SSR을 바탕으로 아키텍처에 반영된 안전 기능이 있는가?
✔️ 감시 타이머/이중화/에러 감지 로직이 설계 단계에서 정의되었는가?
✔️ 고장 모드 분석 결과가 아키텍처 개선에 반영되었는가?
✔️ 안전 관련 기능이 분리된 모듈로 설계되었는가?
✔️ 전체 시스템 흐름 속에서 안전 기능이 놓치지 않고 연결되어 있는가?
✨ 마무리 한 줄 요약!
SW Architecture는 기능안전의 설계 기반입니다.
오류를 막는 설계, 분리와 감시, 그리고 검증 가능한 구조를 잊지 마세요!
🔮 다음 강 예고!
📘 20강. 하드웨어 개발과 기능안전 연계 – 협업 실전 전략
기능안전은 HW/SW가 따로 노는 게임이 아닙니다!
협업의 기술, 다음 강에서 알려드립니다!